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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롯데월드타워, 먹거리∙풍성 강동완 기자 | 2017.04.20

강동완 2017. 4. 27. 22:47



롯데월드몰 6층 내 ‘내츄럴 소울 키친(Natural Soul Kitchen)’ 식문화 공간 인기
통창으로 탁 트인 전망에 캐쥬얼 레스토랑, 카페, 식료품 매장 등 즐길 수 있어


롯데월드타워가 새로운 맛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전면 개장 이전 시점인 하층부 시범 오픈 때부터 외식, 쇼핑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쇼핑몰로 화제를 모아 왔다. 

최근 전망대를 포함한 상층부까지 전면 개장함에 따라 더 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망 좋은 맛집이 명소로 떠오르며 이색 먹거리를 찾는 연인,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 석촌호수 한 눈에 볼 수 있는 롯데월드몰 6층 식문화 공간 인기

석촌호수가 펼쳐지는 전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내츄럴 소울 키친(Natural Soul Kitchen)’은 레스토랑과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그로서리(Grocery, 식료품) 마켓이 결합된 이색 식문화 공간이다. 롯데월드몰 6층에 위치한 이 곳은 통창으로 된 매장 한쪽 벽면을 통해 석촌호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내츄럴 소울 키친은 석촌호수가 펼쳐지는 전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다. (제공=풀무원 이씨엠디)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내츄럴 소울 키친’은 캐쥬얼 레스토랑, 카페, 식료품 매장 등 5개의 복합 매장으로 조성 돼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한식, 면, 팬 스테이크 등 재철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를 맛볼 수 있다. 마늘 떡갈비와 반상, 제육볶음과 쌈채소 반상 등 집밥 메뉴로 구성된 캐쥬얼 한식 매장인 ‘라이스 크라프트 키친’, 맑고 담백한 일본 간사이 스타일의 우동과 튀김메뉴로 구성된 ‘누들 앤 프라이 크라프트 키친’을 운영한다. 

또, 팬 스테이크와 샤브샤브 전문점 ‘팬&팟’에서는 오픈 키친을 통해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최근 리뉴얼한 카페 매장인 ‘ttt’는 로즈골드 컨셉의 인테리어로 커피와 토스트, 디저트는 물론 브런치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정통 브리오슈를 구워 촉촉한 식감과 풍미가 살아있는 토스트와 서울 유명 카페 브랜드인 ‘프릳츠 컴퍼니’에서 엄선한 원두와 ttt만의 시그니쳐 음료들을 제공한다.

로하스 라이프 스타일 셀렉숍(Select shop)인 ‘그로서리(The Grocery)’에서는 스낵, 잼, 올리브유, 설탕 등 유기농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마켓에서 구입한 모든 상품은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커피 매장에서 자유롭게 시식해볼 수 있다.

◆ ‘아름다운 서울을 한 눈에 담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Seoul Sky)
식사를 하며 석촌호수 풍경을 관람했다면 전망대에서는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내츄럴 소울 키친’이 위치한 쇼핑몰 동과 전망대가 있는 롯데월드타워는 지하 1층을 통해 서로 연결 돼 있어 편리하게 건물 간 이동이 가능하다.

중국 상하이타워,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에 이은 세계 3위 높이의 전망대 ‘서울스카이(Seoul Sky)’는 화창한 날에는 최대 40km 가시거리의 서울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는 롯데월드타워의 117층부터 123층까지의 총 9개층이 전망대로 활용된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서 고속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을 이용해 약 1분이면 꼭대기 층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전망대로 이동하는 시간까지 즐길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내부와 전망대로 이어지는 통로는 한국의 미(美)를 표현한 미디어 아트로 꾸며져 있다.

118층에는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지상 478m 높이에 시공)’로 기네스북에 오른 ‘스카이데크’가 있다. 발 밑에 북 쪽으로는 한강이, 남쪽으로는 남한산성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흡사 구름 위에서 지상을 내려다 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일정한 전류가 흐르는 바닥 데크는 스위치를 켜면 투명하게 바뀌며 또 하나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건물 밖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고도감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테라스(120층)’도 이색적인 스팟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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