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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인증업체 '신뢰할수 있을까'
강동완 기자 2016.12.07 08:45
지난 2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제도에서 1,2등급을 인증받은 40여개 업체를 선정, 인증수여식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했다.
지난 2012년 최대업체가 지원한 이후 매년 40~50여개 업체가 신청해 왔지만, 지원정책이후 실효성일 떨어져 업체의 신청이 줄어들고 있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중소기업청과 (당시)소상공인진흥원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프로젝트로 일정등급의 프랜차이즈 본사를 평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정책을 펼쳐온 제도이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인 심사원이 3일간 방문과 서베이 업체를 활용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평가기준을 맞게 선정해 왔다.
▲ 지난 2일, 일산킨텍스에서 수준평가 제도를 운영하는 심사원의 워크샵이 열렸다. (사진=강동완 기자) |
이번 수준평가 인증브랜드중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현재 운영상에 어려움이 업체의 일부가 인증받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브랜드 선택시에 중요한 척도로 작용하고 있어, 매우중요하다는게 업계의견이다.
실제, PC방 프랜차이즈 경우, 사업설명회시 자사브랜드 수준평가 등급을 홍보하면서 타브랜드와 경쟁력의 차별성을 소개해 실제 가맹점 개설성과를 이루었으며, 그 다음해에는 일정PC방사업자들이 대거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인증받은 업체중에는 자사 브랜드에 물건을 납품하는 벤더 또는 인테리어업체에 결제를 하지 못해 경영상에 어려움이 있는 회사부터 가맹점주와의 분쟁으로 물의킨 일으킨 업체들도 인증받아 문제로 지적됐다.
프랜차이즈 한 컨설턴트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가 단순히 정보공개서와 계약서, 브랜드에서 제출해주는 관련자료만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어, 업계내에서 발생하는 숨어있는 내역을 찾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라며 "예비창업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기 위한 인증제도가 될려면 다양한 경로에서 업체의 분석이 되어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프랜차이즈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수준평가 인증받은 업체들이 정부지원을 받은이후 안정성이 떨어졌다는 문제가 지적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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