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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協,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통합상품권 '토리아토' 선보여

강동완 2016. 11. 24. 14:50

프랜차이즈산업協,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통합상품권 '토리아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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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조동민)는 거인의어깨네트웍스, KT 엠하우스와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모바일 통합상품권 ‘토리아토(TORIATO)’을 출시했다.

토리아토 상품권은 ‘상생(相生)’을 기치로 중소 프랜차이즈 육성을 통한 골목 상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용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착한 상품권’을 지향해 눈길을 모은다.

기존 모바일 상품권이 특정 브랜드와 상품이 지정되어 사용자의 제약이 있었다면 토리아토 상품권은 발행사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 회원사 중 원하는 브랜드 매장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남은 금액으로 또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잔액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무엇보다 기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높은 유통수수료 구조를 국내 최소로 대폭 개선함에 따라 기존의 높은 수수료를 물어야 했던 국내 프랜차이즈 대다수 가맹점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형태의 통합상품권은 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매장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였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권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가맹점의 매출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를 통해 대형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동네 통신사 대리점, 세탁소 등 내 집 앞의 중소상점까지 사용처를 늘려 고객 편의를 더하고, 외국계 프랜차이즈사와 국내 비회원 프랜차이즈사들도 합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거인의어깨네트웍스’는 통합상품권의 일정 수수료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독거노인, 청년실업자, 장애우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어려운 이들에게 지원’하는 ‘매출 사회 환원 정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토리아토 상품권의 판매사로 참여하는 KT 엠하우스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쇼’를 통해 쌓은 운영 노하우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해 토리아토 상품권을 유통함으로써 안정적인 확대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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