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위기 맞은 커피전문점, 치킨과 커피 파는 소문난 맛집으로 대변신

강동완 2015. 6. 25. 14:00

본격적인 창업시즌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자나 청년들을 비롯해 재도약을 꿈꾸는 재창업자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부분의 재창업자의 말에 따르면 초기에는 반짝하는 인기아이템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트렌드가 지나거나 매장의 개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출 부진으로 이어져 트렌디함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브랜드로 업종변환을 고려한다.

최근, 커피전문점을 운영했지만 고객의 발길이 날로 줄어들어 고민이 깊던 한 자영업자는 카페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되 차별화된 개성을 입힌 치킨카페로 업종을 변경해 웃음을 되찾았다.



햅쌀베이크치킨 땡큐맘치킨(www.tkmomck.com)대구신매점은 매장 오픈 이후로 웃음이 끊일 날이 없다.

얼마 전까지 거리 곳곳에 생겨나는 수많은 커피전문점으로 인해 경쟁력을 잃었지만, 지금은 커피전문점과 치킨전문점의 멀티매장이라는 경쟁력을 갖춘 치킨카페가 되어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전문점과 치킨전문점의 강점 만을 내세우고 있는 땡큐맘치킨 대구신매점은 커피 혹은 치킨 메뉴 중 한 가지의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멀티매장의 단점을 없앴다.

땡큐맘치킨 본사 ㈜이루에프씨의 R&D센터는 치킨 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메뉴군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땡큐맘치킨은 가성비 좋은 퀄리티의 메뉴를 자랑한다.

치킨과 피자, 파스타 등의 주력메뉴와 함께 각종 에이드, 커피, 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 점주의 커피전문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최상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여 점심시간 대에는 브런치나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주를 이루고, 저녁시간 대에는 식사와 후식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의 방문이 이어져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당해 수확한 신선한 국내산 햅쌀파우더를 입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구운 햅쌀베이크치킨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건강치킨이라는 강점으로 특히 주부 고객과 여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치킨전문점인데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와 함께 특별한 외식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는 “기존 커피전문점은 고객층의 한계가 있었고, 디저트류를 제외한 간편한 식사메뉴를 판매하고 싶어도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며 “업종변환을 통해 본사의 전문성(메뉴개발, 인테리어, 마케팅 등)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지원 덕에 대구 신매동의 유일한 치킨카페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끊임 없이 건강과 맛을 가진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치킨 창업 카페 전문 프랜차이즈 착한치킨인 '땡큐맘치킨'은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전속모델(개그맨 박성광, 정태호, 김대성, 송병철)을 앞세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를 알리고, 가맹점의 매출을 활성화 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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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enterfn@mt.co.kr  |   | 

유통생활경제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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