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관련 아이템 창업시장이 새로운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시장조사전문 기관에 따르면, 애견 강아지, 고양이, 금붕어 등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관련 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애견샵 전문 브랜드인 '러브펫멀티펫샵'(http://www.iluvpet.com/) 은 이런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면서 전국 주요 상권에 가맹점이 개설되고 있는 추세이다.
시 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절반 이상인 54.1%가 반려동물을 현재 기르고 있거나(22.5%), 과거 양육한 경험(31.6%)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2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은 키워 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만큼 반려동물을 가깝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반 면 전체 45.9%는 한번도 반려동물을 양육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응답자(225명)들은 주로 남성(20.2%)보다는 여성(24.8%)이었으며, 가족구성원의 숫자가 많을수록(1인 가구 10.5%, 2인 가구 19.7%, 3인 가구 23.1%, 4인 이상 가구 24.4%)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특성도 나타났다.
현재 양육중인 반려동물은 주로 강아지/개(75.6%, 중복응답)였다. 다음으로 고양이(17.3%)나 금붕어/열대어(12.4%)를 키우는 경우도 적지는 않았으며, 햄스터(5.3%)와 새(5.3%)를 키우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 숫자는 일반적으로 1마리(61.3%), 많게는 2마리(20.9%) 정도였으며, 양육은 집밖(10.2%)보다는 집 안(89.8%)에서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월 평균 반려동물 양육비용으로는 대체로 1~5만원(44.4%) 내지 5~10만원(24%) 정도를 지출하였으며, 가장 많이 들어가는 지출분야는 사료/간식비(66.1%)로, 의료비(20.4%)나 미용비(13.5%)보다 훨씬 많은 지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려동물을 양육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541명)들은 동물을 좋아한다는 이유(64.9%, 중복응답)와 함께 또 하나의 친구와 가족이 갖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44.5%)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 물 자체에 대한 호감도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는 20대(81.8%)와 1인 가구(79.2%) 및 2인 가구(80.6%) 응답자가 단연 많았으며, 친구와 가족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사람들도 주로 20대(58%), 30대(51.5%) 젊은 층과 1인 가구(75%)였다.
그밖에 가족이 원하고(38.4%), 자녀들의 정서함양을 높이거나(25.7%),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23.8%)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키웠다는 응답이 많았다. 자녀들의 정서함양은 40대(38.8%), 50대(42.4%)에게, 외로움을 달래는 목적은 20대(32.9%)와 30대(29.5%)에게 반려동물을 기르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반려동물 양육 경험자들이 생각하는 반려동물 양육의 가장 큰 장점 및 긍정적 변화도 역시 또 하나의 친구와 가족이 생긴다는 점(63.2%, 중복응답)이었다. 웃을 일이 많아지고(43.1%), 가족 분위기가 활기차진다(37%)는 응답도 많았다.
반려동물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결과, 전체 63.1%가 반려동물을 다루는 TV프로그램을 보면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응답하였다.
▲ 애견샵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러브펫멀티펫샵 부산화명점'모습 (캡쳐=러브펫멀티펫샵 홈페이지) |
미 디어의 노출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을 원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남성(60.6%)보다 여성(65.6%), 그리고 젊은 층일수록(20대 76.4%, 30대 67.2%, 40대 55.2%, 50대 53.6%) TV프로그램을 보면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또한 전체 78.5%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데 동의하였으며, 절반 가량(49.3%)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할 것 같다고 바라본다는 점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제법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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